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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가든타워 수경 재배 후기 - 집에서 샐러드 채소 키우기

식물 타워, 혹은 가든타워라고도 불린다.

맨 아래 통에 물이 담겨있고, 이 물이 수중펌프기를 통해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떨어지며 계속 물이 순환해서 도는 구조다. 

 

가든 타워에서 수경재배중

 

가든 타워를 사용한지 2년정도 되었는데 그동안 느낌점을 정리해보자면

 

 

장점

1.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2. 관리가 쉽다.

3.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단점

1. 물 떨어지는 소리가 시끄러울 수 있다

2. 한번 병/해충이 생기면 전체로 빠르게 퍼진다.

 

이 정도 인것 같다. 

 

솔직히 장점이 단점을 압도한다. 

장점에 대해서 조금 더 말해보자면

 

 

장점.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다: 

토양에서 키우는 것 대비해서 훨씬 적게 생긴다.

대부분 벌레는 토양, 흙안에서 살기 때문에 이쪽 계열의 벌레는 아예 생기지 않는다

점박이 응애처럼 이파리 사이에서 살며 발생하는 애들은 생길 수 있는데,

이 역시 웬만한 흙기반 화분보다 훨신 적게 발생한다.

 

여태까지 발생한 경우는, 옆에 흙 화분에서 옮겨온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간혹 식물 종에 따라 생기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오이와 토마토의 경우에는 생겼다.

 

오이와 토마토는 어차피 흙에 심어도 100% 응애가 발생한다. 진드기도 발생하고

(아파트 고층에서 키우는데 대체 어디서 오는거지).

 

그래서 이런 종류 빼고 심으면 좋다. 

 

 

장점. 관리가 쉽다

말 그대로 흙보다 훨씬 관리가 쉽다.

발아가 조금 귀찮기는 한데, 발아하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2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채워주면 끝난다.

발아와 물 관리에 대해서느 아래쪽에 다시 적는다.

시간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처음 설치할 때는 한시간 정도걸리고 그 이후에는 2주일에 1분정도 시간 걸린다.

흙기반으로 한다고 해도 처음 시작할 때 비슷한 양의 식물을 심을 경우 1시간은 똑같이 걸릴 것 같고

그 뒤에 관리할때... 뭐 물뿌리는 시간 생각하면 2주일에 그래도 20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을까?

 

 

장점.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세로로 세우는 형태기 때문에 식물수에 비해 굉장히 적은 면적을 차지한다.

집에서 키우기 좋은 이유다.

또한, 이렇게 여러개의 식물이 세로로 있기 때문에

걸어다니면서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한자리에 서서 재배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잘 자란다. 아래쪽에 물 넣는 곳이다. 검은색 선이 수중펌프 전기선이다. 일정 시간마다 물이 펌핑된다.

 

 

2년동안 사용해보면서 느끼기에, 

정말 손이 하나도 안가고 너무 편하다는 것!!

 

물이 부족한가? 식물 상태가 어떤가? <-- 이런것 하나도 필요없다.

그냥 2주에 한번 물채워주면 된다!

그리고 밥먹을 때 생각나면 가서 뜯어서 씻고 밥/반찬 위에 올리면된다

솔직히 가끔은 씻지도 않는다. 그냥 지나가다가 심심하면 뜯어서 먹고 그냥 다시 간다.

 

 

파스타 위에 대충 뜯은 적로메인과 루꼴라를 얹었다. 그것만으로 파스타 퀄리티가 확 올라간다.

 

 

수중재배로 집에서 키웠기 때문에

싱싱한 것도 당연하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시중에서 먹는것보다 더 여리고 야들야들하다!

 

다음에는 

설치방법에 대해 적어보겠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