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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강릉여행] 1박 2일 강릉 가족여행 추천 코스, 강문해변/오죽헌/강릉자수박물관/신라 모노그램 근처 맛집! - 1일차 기록

가족과 함께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두 만족한 1박 2일 코스, 그리고 강릉 맛집을 기록/추천해 볼게요.

 

 

엄마는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적당히 활동적이면서도 편안한 코스로 짜봤는데, 아주 좋아하셨어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자동차로 강릉 다녀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강릉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행 1일차 코스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1일차
- 운전 3시간 걸려 강릉 도착
- 초당맷돌순두부에서 점심식사
- 마더커피 강문점 + 강문해변 산책
- 오죽헌에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기운 받기
-  율곡국학진흥원/강릉자수박물관
- 호텔 체크인 후 휴식
- 고선생화덕생선구이에서 저녁식사
- 강릉중앙시장에서 야식사와서 놀기

 

 

 

운전 3시간 걸려 강릉 도착

금요일 오전에 출발하니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3시간 걸렸습니다. 
집에 돌아올때도(토요일)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아요. 

9시에 출발해서 강릉에 도착하니 12시를 좀 넘은 시간이었어요.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렀습니다. 

휴게소에서 통감자를 간식으로 샀어요.

 

 


첫번째 목적지는 초당맷돌순두부

 

 

가족 모두 두부를 좋아해서 초당순두부는 강릉가면 무조건입니다. 
워낙 맛집이 많지만 이번에는 초당맷돌순두부에 갔는데요, 평일에도 단체손님이 있어서 식당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정식을 시켰더니 두부전골과 두부김치, 가자미구이에 제육볶음까지 반찬도 잔뜩 나왔습니다. 

 

초당 두부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여행기를 적는 이순간 또 먹고싶네요!
매콤한 전골 국물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강문해변 + 마더 커피에서 감자옹심이 커피

 

밥을 먹고 강문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마더커피라는 곳이 감자옹심이커피로 유명하다기에 들렸습니다.

 

 

감자빵과 아이스아메리카노, 감자옹심이커피를 주문했어요.

원래 단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강릉에 왔으니 감자옹심이커피를 주문해봤어요. 적당히 달달한 커피와 크림 안에 옴심이가 들어있었는데 밀크티에 들어있는 타피오카 펄이 생각나더라구요. 쫀득하긴한데 타피오카 펄만큼은 아니었고, 그래서 커피와는 더 잘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강릉 여행 가신다면 추천입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감자빵 궁합도 아주 좋았어요! 단걸 안좋아하는 저는 사실 이 조합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커피도 마셨으니 강문 해변을 걸었습니다. 바닷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어요. 

 

3월 말의 바다는 발을 담글만 하더라구요. 차긴 한데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느낌! 

갈매기도 구경하고 발도 담그고 산책도 하니까 시간이 금방 갔어요. 점심 과식한것도 다 소화가 됐구요 ㅎㅎ

 

 

 

오죽헌 산책
그 다음 방문한 곳은 오죽헌 입니다. 강릉에 여러번 와봤지만 오죽헌에 방문한건 처음이었어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살았던 곳이어서 견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좋은 기운도 받을겸 방문했습니다.

기대한 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삶에 대해서 엿볼수 있는 것도 좋았고, 남긴 글들도 같이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있더라구요. 

아래는 제가 인상적이었던 글입니다. 격몽요결에 나온 글이라고 합니다. 


"집에 있을 때에는 예법을 지켜 집안 식구들을 거느려야 하며, 각자에게 직분에 맞도록 알맞은 일을 나누어 주어 알뜰히 해 나가도록 보살펴야 합니다. 씀씀이를 먼저 정하여 두었다가 살림의 정도를 보아가며 지출하고, 위 아래 사람들의 의식과 길흉의 비용은 정해진 바에 따라 고르게 해야 합니다. 특히 낭비를 줄이고 사치를 막아 조금씩 저축으로 여유를 만들어 놓아야, 뜻밖의 일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오죽은 검은 대나무를 뜻하는데 오죽헌에는 정말 오죽이 많았어요.

겉이 반들반들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색이 예쁩니다.

 

 

 


강릉자수박물관 관람
그 다음은 다소 충동적으로 방문한 강릉자수박물관입니다. 율곡국학진흥원 안에 있어요.


오죽헌 옆에 있어서 간판을 보고 들어가게 됐어요. 엄마가 자수를 좋아하시거든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조상들의 자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화려한 걸 즐겼구나, 예전부터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었네, 싶었습니다. 

 

 

침구나 옷 등 생활용품에도 정성스레 자수를 놓았는데 예쁜게 참 많더라구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들어간 곳인데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휴식
한참 놀다가 호텔에 체크인해서 좀 쉬었습니다. 
숙소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이었어요. 
신라모노그램 후기와 조식 후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og-maynard.tistory.com/35

 

[강릉 여행] 호텔 추천 - 신라모노그램 호텔 내돈내산 후기. 가족여행지로 추천!

얼마전 강릉에 다녀왔는데요, 신라 모노그램 호텔에 묵었습니다. 문 연지 얼마 안된 5성급 호텔인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해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호텔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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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신라모노그램 호텔 강릉 - 조식 뷔페 내돈내산 후기

신라모노그램 호텔 강릉 조식 리뷰입니다. 숙박시설 자체에 대한 후기도 남겼는데요, 여기를 확인해주세요.https://log-maynard.tistory.com/35 [강릉 여행] 호텔 추천 - 신라모노그램 호텔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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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고선생화덕생선구이

 

체크인해서 각자 좀 쉬고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먹으러 나갔습니다. 
호텔에서 차타고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생선구이 맛집인 고선생화덕생선구이가 있습니다.

 
여기도 솔직히 별 기대안했습니다.

생선구이가 거기서 거기 아니야? 했는데, 이 집의 킥은 화덕에 구어서 겉바속촉인 생선이 아주 다양하게 나온다는 점과 윤기가 흐르는 솥밥이더라구요 ㅎㅎ
특히 솥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테이블은 영양 솥밥, 굴솥밥, 오징어 솥밥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제가 고른 메뉴는 굴솥밥인데요, 하나도 비리지 않았어요. 간장 소스를 넣고 비벼먹으면 생선구이 없이도 한그릇 뚝딱입니다. 

 


하지만 생선구이도 맛있었어요! 3인이 가니까 꽁치, 고등어, 가자미, 이름은 모르겠지만 매우 맛있었던 생선, 임연수 이렇게 다섯가지가 나왔어요. 모두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일반적인 백반집 생선구이랑은 다르더라구요. 반찬으로 나온 김치와 겉절이도 맛있어서 배불리 먹었습니다.

 

 

강릉중앙시장에서 야식 사기
호텔로 돌아가 맥주를 마시기로 해서 간단한 안주거리를 사려고 강릉중앙시장에 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8시가 넘어서 가게는 반이상 닫혀있었는데요, 저희처럼 야식을 사려고 온 사람들은 꽤 있었어요.

오징어순대, 물회, 감자전 집들이 군데군데 문을 열고있어서 저희는 감자전을 사서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첫날은 감자전 + 맥주 마시고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만족스러운 1일차였습니다. 

곧 2일차 여행코스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